베풀고 후회하거나 손해 보는 일들 베풀고 후회하거나 손해 보는 일들 산과물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성장해 나가기 마련이다. 상대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하는데 막상 해 놓고 자신이 후회하거나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도리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글을 읽은 독자들에게 조.. 산문 연습 2013.10.15
유로스타 대한민국 유로스타 대한민국 유로스타 한민족.hwp 유럽을 방문하고 어떤 한국 사람들은 "왜 우리 조상들은 저렇게 크고 웅장한 것을 만들지 않았냐?" 라고 말한다. 유럽의 문명은 한마디로 말해서 중세 신중심의 세계관에서 태동한 것이다. 거리거리마다 우뚝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성당과 교회는 화려하고 웅장.. 산문 연습 2011.07.04
連理根(연리근) 사랑 連理根(연리근) 사랑 봄 산책을 하다 사람들이 칭송하는 連理枝를 보았다. 화목한 부부 또는 남녀 사이의 일컫는 다는 연리지 나는 연리지를 보고 묵상한다. 두 나무가 연리지가 되기 위해서는 자연적인 마찰 등으로 상처가 있어야 하며, 그 상처와 상처가 만나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 산문 연습 2011.03.28
내 경험을 통해 본 칭찬과 인정 내 경험을 통해 본 칭찬과 인정 2009.06.19. 산과물 사람을 변화시키는 외적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칭찬과 인정이다. 人間이란 용어처럼 사람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람[人]의 사이[間]를 넓히는 것이 인간 본연의 속성이다. 칭찬은 귀신도 춤을 추게 한다, 어쩌면 사람이야말로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 산문 연습 2009.06.19
정상과 비정상 정상과 비정상 요즘 정치인들이나 권력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 또는 앞으로 그러한 힘이 필요한 사람들이 자연에서 무욕의 마음을 배운다고 산에 오른다. 무욕을 찾으러 정상에 오르려는 사람들 역대 우리 대통령 중에서 민주 산악회를 조직해서 결국 대통령이란 정상에 오른 사람도 있었다. 무욕의 .. 산문 연습 2006.09.20
난과 도끼의 사랑 난과 도끼의 사랑 한관흠 바다 향기와 남포 오석의 묵향 그윽한 웅천중학교 초임 발령 시절의 일이다. 첫 발령을 받고 며칠 후, 신고식을 겸한 회식자리에 따라갔다. 술이 얼큰해졌을 때 선배님들이 갑자기 노래를 하라고 한다. 타고난 숫기가 없어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니와 왠지 어색하고 겸연쩍어 .. 산문 연습 2006.06.12
시험을 마치고 삶이란? 지난주 목, 금요일 내 인생에 있어서 의미 있는 한 가지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시험을 볼 때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은 '아아, 아직도 부족하구나!'하는 나지막한 탄성뿐이다. 고3 때도, 재수할 때도, 각종 자격시험을 치를 때도 항상 내 자신의 노력이 완벽하지 못함을 탄식할 뿐이다. 시간이 좀.. 산문 연습 2005.07.05
똑똑한 한국인보다 차라리 병신이 되자. 이ㅇㅇ 님께 드리는 답장 (끝까지 읽어 주시면 좋을 텐데……) 봄 꽃비로 정감어린 봄이 스러집니다. 화려했던 목련의 봄도 사치스런 벗꽃의 봄도 이젠 꽃의 여왕이란 자리를 꽃비에 씻겨 내어 줍니다. 정작으로 고와서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운 인간의 눈에 화사한 봄은 갔지마는 산천에 흩어져 있는 .. 산문 연습 2005.05.20
산산산 물물물 산산산 물물물 흐린 날은 우리보다 더 우울한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그러면 날이 흐리다고 짜증나는 일도 없습니다. 자신의 모습만 보면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는 것이 사람사는 모습이거든요. 이럴 땐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떠올려 봅시다. 얼마전까지 내가 그랬었는데, 젊은 날, 애기 엄마가 예수 .. 산문 연습 2005.05.17
야생의 꽃과 생활 참 밝은 하루입니다. 좀 덥기도 하지만 교정을 두른 산을 둘러보면 연두빛 생명력이 저에게 힘을 넣어 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매일 쉬는 시간마다 가 보는 나의 야생화 동산도 오늘 아침엔 부쩍 자라났지 뭐예요. 성남에는 전혀 비님이 오시지 않았는데 나의 꿈동산엔 촉촉한 꽃비가 내렸나 봐요. 왠.. 산문 연습 200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