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과 비정상
요즘 정치인들이나 권력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
또는 앞으로 그러한 힘이 필요한 사람들이
자연에서 무욕의 마음을 배운다고 산에 오른다.
무욕을 찾으러 정상에 오르려는 사람들
역대 우리 대통령 중에서 민주 산악회를 조직해서
결국 대통령이란 정상에 오른 사람도 있었다.
무욕의 힘이었을까?
(산)정상에서 정상(대통령)을 꿈꾸며 발원했을까?
아무튼
비정상이 정상이 되기 위해서는
정상에 많이 오르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가 보다.
하긴 우리나라는 권력의 핵심에 있는 사람들은
예상 외로 비정상이 많은 듯하다.
정상이 아닌 비정상 유전자를 가졌기에
자녀들이 군복무를 앞두고 병신 유전자가 도지는 것은
병신 새끼로서의 당연한 이치이다.
이런 병신들도 산에 자주 오르면 정상이 될까?
우리나라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그동안 정상이면서 가장 비정상인 것처럼 무시당했던
정상인 민중들이 정상의 정신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하긴 과거 반만년 역사의 주인공은 고려시대 이후는
대부분 민중이 지켜 오지 않았던가?
대부분의 정상들은 어려운 일만 닥치면
비정상들에게 정상을 하라하고
자신들은 비정상이 되어 일신의 안위를 위해
도망하기 일쑤였다.
정상과 비정상을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정상인 사람들이 정상이 아닌 곳에서 ‘야~호~’했을 때
이들은 정상인가?
비정상인 사람들이 정상인 곳에서 ‘야~호~’했을 때
이들은 정상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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