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나는 어떤 사람인가?(2)

산과 물 2015. 10. 28. 20:39

나는 어떤 사람인가? / 산과물

 

세상에 똑똑한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똑똑하다고 해서

모두 유능한 것도 아니며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것처럼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기여하며 존재감을 찾고

행복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상대를 비난하거나 공격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상대를 비판함으로써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주려 하지만

결국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타인에게 전가하기도 합니다.

순간의 과오에 대해 모면할 수는 있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은 그의 인간성을 알고

그와 함께하기를 꺼리는 것입니다.

 

같이 지내다 보면

다음에도 함께하고 싶은 그 사람도 있고

같이 지내고 나서

절대 함께하고 싶지 않은 저 인간도 있습니다.

 

함께하는 인연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 인연의 시간이 악연이 된다면

함께할수록 타인의 혐오의 대상이 된다면

헤어지고 나서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면

내가 살아온 시간들이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사람들은 누구를 좋아할까?

 

물론 남을 의식하며 살자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함께 살면서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존재 가치만 인정받으려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기에 적어 봅니다.

 

- 진정성 있는 사람

- 마음이 열린 사람

- 책임을 아는 사람

- 붙임성 있는 사람

- 유머가 있는 사람

- 덮을줄 아는 사람

- 리더십 있는 사람

 

2015.10.28.

 

살아온 내 모습을 반추하며

행복하기를 원하면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술주정뱅이 노름꾼 자식들이 모두 실패하지 않는 것처럼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된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불행의 방법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행복의 방법을 선택하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