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행복한 동행을 위한 서원고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산과 물 2013. 11. 22. 10:21

행복한 동행을 위한 서원고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서원고등학교(교장 임효선)20141120일 오후330분부터 530분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의 3주체인 교육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여 2014년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오늘 자리는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인 학생인권 및 학부모회 조례와 관련해서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얼마나 교육의 동반자이자 주체로서 자리잡았는지의 역량을 시험하는 무대이기도 했다.

오늘의 진행은 학생자치회 대표(김연욱)가 먼저 발표하고, 이어서 학부모회 대표(서숙미)가 학부모회 활동경과 보고와 함께 2014년도에 개선해야 할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교사협의회 대표(김장희)2013년 서원고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그동안 선생님들만의 힘으로 어려웠던 점을 학생과 학부모회에 드러냄으로써 학생회와 학부모회의 입장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때문에 참석자들은 서로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반성하고 서로의 협력을 구하는 방안으로 진행되어 당초 우려했던 학부모님들의 비난이나 공격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학생자치회는 학생회 주관 헌혈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금연캠페인, 교내청결 캠페인, 독도 플래시몹, 선후배간 문제지 나눔행사, 교복 나눔행사, 재능기부 나눔콘서트 등의 행사를 통해 학생회 자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학생회 대표는 보다나은 서원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회가 무엇을 해야할지 스스로 방향과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생회 자치활동으로 어려운 문제는 공동체의 의견을 구하는 과정에서 보다 성숙한 학생회의 모습을 보여 대견스러웠다.

학부모회는 오늘 행사를 위해 분기별 학급학부모회와 매월 학년학부모회를 통해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여 서숙미 씨가 학부모회를 대표하여 학부모 입장에서 교육과정 편성을 비롯하여 하복 디자인 문제, 학생 생활지도 문제 등을 제안을 하였다.

교사협의회를 대표한 교무부장은 학생들의 현실태와 교사들의 문제를 제기하여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학생회와 학부모회의 의견을 구하여 교육공동체가 하나의 주체가 되어 서로의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었다.

사회를 맡았던 학생부장(박병국)은 일탈행동을 하는 학생들의 지도과정에서의 아픔을 토로하여 학교현장에서 생활지도가 얼마나 어려운지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아픔을 나누었으며, 끝으로 방청했던 구성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가 각각 5개씩 추첨하여 15명에게 도서상품권을 주어 행복한 웃음으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마무리하였다.

 

<사진 첨부>

연락처 서원고 교감 한관흠 010-3352-5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