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을 맞아 산과물 권력자들이여! 높은 산 정상에 올라가 보아라. 모든 초목이 살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강한 바위조차 자신보다 약한 비바람에 풍화되어 낮게 움츠리나니 권력자들이여! 약한 자들의 거친 숨소리를 정상에서 들어라. 2015.08.15. 운문 연습 2015.08.17
정상에서는 정상에서는 산과물 정상에서는 아무 것도 쌓지 말자. 오름의 끝에는 시원한 허허로움만 있을 뿐 더 이상 인위적이고 비겁한 욕망의 탑을 쌓지 말자. 산자락 개나리 진달래에 취해 휘청거리던 봄날의 꿈 다 잊고 거친 숨결 쪼그려 바위틈에 서린 한모금의 약수로 위안을 삼아 정상에서는 .. 운문 연습 2012.04.13
정상과 비정상 정상과 비정상 요즘 정치인들이나 권력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 또는 앞으로 그러한 힘이 필요한 사람들이 자연에서 무욕의 마음을 배운다고 산에 오른다. 무욕을 찾으러 정상에 오르려는 사람들 역대 우리 대통령 중에서 민주 산악회를 조직해서 결국 대통령이란 정상에 오른 사람도 있었다. 무욕의 .. 산문 연습 200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