骨石을 보며 / 산과물
모암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물 따라 구르고
세월에 씻겨
강질의
뼈대만 남은 것을
骨石이라 하듯
어머니로부터
자립하여
홀로서는
삶의 과정에서
인생의
참나를 찾는 것이
깨달음이다.
돌의 깨달음이
골석이라면
삶의 깨달음은
무얼까?
2013. 11. 28.
***깨달음이란 '깨다'와 '닫다'의 결합이다.
더 이상 깨어낼 수 없을 만큼 떼어내고
남은 알맹이로 마감을 하는 것이 닫음이다.
***깨달음이란 '깨다'와 '닫다'의 결합이다.
더 이상 깨어낼 수 없을 만큼 떼어내고
남은 알맹이로 마감을 하는 것이 닫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