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침대에서 돌침대에서 / 산과물 삶에 지친 날은돌침대마저도날 감당하지 못하고지하로 지하로 차가운 돌 판 위의나를 지탱하느라얼마나 힘들었으면온 몸 다 젖었을까? 언젠가는 이곳이배웅하는 널 등지고떠나야만 하는문이 될지 모르지만 내가 힘든 것보다내 삶의 무게에밤새 끙끙거렸을네가 불쌍한 새벽이다. 2017.11.22. 운문 연습 2017.11.29
[스크랩] 신혼 여행 호텔 방에서 언제나 그렇듯 신랑, 신부가 신혼 여행을 갔다. 그런데 예약이 잘못되어서 그만 호텔방을 잡지 못하고 말았다. 첫날 밤을 길거리에서 보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찝찝한 싸구려 여인숙에서는 더욱 더 안되고... 두 사람은 한참를 돌아 다녔는데... 갑자기 낮에는 보지 못했던 오래된 호텔이 하나 눈에 뜨.. 웃음 200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