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오월은 / 산과물 내 가슴 가시를 뚫고 붉은 열정으로 부풀어 울음 터지려고 한다. 장미꽃 꿈 다발로 폭 안기어도 좋을 듯한 나의 연인 오월이여! 2016.05.02. 카테고리 없음 2016.05.02
好雨 好雨 산과물 오늘은 비가 오네요. 황사와 송홧가루로 누렇게 덮혔던 어제를 연초록 푸른 생명으로 맑갛게 씻어내는 촉촉한 비가 오네요. 어젯밤 공원 벤치에 그렇게 산들바람 불더니 우리가 모르는 밤하늘 흰구름 먹구름 만나 아침처럼 상쾌한 반가운 비를 내려요. 오월의 오늘 아침은 어젯밤 약속한 .. 운문 연습 2009.05.21
오월의 꿈 오월의 꿈 비갠 오월 아침 햇살에 살짝 바람이 부니 수줍은 산자락은 산골 처녀 연두빛 치맛자락처럼 살랑인다 송홧가루 노오란 꾀꼬리 휘파람 불어오니 바람에 흘러내린 은은한 아카시아 향은 가지마다 달콤하다 둑방을 넘실대는 푸르른 호반을 바라보니 잠자던 수면에서 비취빛 창공보다 그윽한 .. 운문 연습 2009.05.13
스승의 날 스승의 날, 이젠 옛 추억의 날이 되었습니다. 교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부르는 스승의 노래는 일선 교사들만의 노래가 아니라 교육을 받은 사람들 모두의 노래인 듯한데 이젠 매스컴에서 앞다투어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기사거리를 만들려고 경쟁하다 보니 결국은 현직 교사들을 폄하하고 모독하며 심.. 나의 글 200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