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봄 밤하늘 님 그리며

산과 물 2005. 5. 16. 22:42
 

봄 밤하늘 님 그리며


                                          한관흠


밤하늘 동녘바다 숨죽여 그려보니

처연한 숨소리가 서러이 들리어서

우리 님 계신 곳은 눈물로 감돌아라.


은하물 펑펑 쏟아 그리움 지우련가

서러운 몸둥아리 스러즈러 구렁되어

이 구렁 저리 구렁 구렁굴 찾노라네.


동방 예의지국 군자인연 자랑타가

정한도 못내이뤄 슬프다고 한할건가

마음이 가는곳 따라 서러워 그리리라.


살아서 백발이오 스러져 천년인데

반만년 세월 속 신단수 정한수에

님 그린 내마음 천만년 억겁이라.


태초의 우주 속에 一陰과 一陽이라

서로 외면하고 숨죽여 내외해도

본심은 천심인지라 음양이 合一하리


사랑도 계철 따라 꽃피고 열매 열어

하늘 땅 공허해도 어울면 행복하니

아모타 사랑이라야 하늘땅 꽃피우리.

 

  (2005. 3. 30 우울한 기분에 씀,

천손의 후예가 사는 곳, 한얼님의 땅

조그만 섬이라도 소중하게 지켜내자!

아자, 아자, 가자! 정든 님 우리 땅 독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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