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한관흠의 나뿐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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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인연
산과 물
2021. 2. 10. 08:37
슬픈 인연 / 산과물
외로움은
그리움을 부르고
그리움은
슬픔을 노래한다
.
나무도 외로워서
새를 부르고
강물도 외로워서
출렁이며
나룻배도 외로워
강을 건넌다
.
내가 너를 그리워
외롭고
슬픈 것처럼
혼자라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외로워서
혼자인 것이다
.
2021. 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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