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아빠 얼굴 / 산과물
하늘은 밤새 울어도
젖지 않는다.
천둥과 번개로
호통을 쳐도
언제 그랬냐는 냥
맑게 웃는다.
그래서 난 하늘같은
아빠가 좋다.
2018. 0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