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울지 마라

산과 물 2018. 8. 20. 12:56

울지 마라 / 산과물

 

꽃잎을 버려야

열매를 얻을 수 있고

단풍잎을 버려야

단단해지는 것처럼

 

울지 마라

이별은 다 그런거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흘러가는 강물도

종국에는

바다에서 만나리니

 

울지마라.

삶이란 다 그런게다.

 

2018. 0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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