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스승의 날 보내드리는 문자 메세지

산과 물 2017. 5. 16. 20:13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은사님께

 

오늘은 스승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려야 하는데

마음만 전하게 되네요.

 

제가 지금 교단에 설 수 있는 것도

은사님의 사랑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은사님께서 교단에서 베푸신 은혜

이젠 제가 제자들에게 전하면서

희생과 사랑 없는 교직은

수강생만 있고 제자가 없는

좋은 직장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시절

제자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함께 사제동행을 실천해 주신

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7.05.15

 

제자 한관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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