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耶無耶(유야무야)
산과물
가진 것이 때로는
禍이기도 하지만
가진 것으로 인해
힘이 되기도 한다.
부와 명예 그렇고
직장과 권위
자녀가 그렇고
남편과 아내가 그렇다.
무소유란 것은
없는 게 아니라
가질 수 있는
힘의 원천이기에
가진다는 것과
비운다는 것은
행복도 불행도 아닌
업연의 향연이리라.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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