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고향 친구

산과 물 2012. 9. 27. 14:53

고향 친구

 

팔월도 한가위로 다가오면

보름달보다 보고 싶은 건

 

중년의 나이에도 살아있는

장난기 어린 추억의 동심

 

힘들었던 고난의 한숨마저

막사발 막걸리 한잔에 녹아

 

고향친구라는 이름 하나로

넘쳐 흐르는 걸쭉 한 우정

 

2012. 9. 27. 15:00 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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