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이팝나무 / 산과물 옛~날 옛~적 배고픈 날에 쑥버무리로 하루살이 보릿고개 넘어 가던 날 굶주린 무녀 恨맺힌 절규 배고픈 백성 눈요깃거리 이밥에 괴기국 실컷 먹으라고 마을 어귀 神木에 빌었네 2017.05.18. ☞ 지금이야 쌀이 남아서 정부미로 쌓여 있건만 옛 선조들은 얼마나 굶주렸을까? .. 운문 연습 2017.05.18
엄마의 기도 엄마의 기도 산과물 옛날 옛적 마고할미 엄매 할미 그랬듯이 사냥 나간 울 아들 무사귀환 비나이다 마을마다 서낭당 합장한 마음들이야 당나무 가지마다 줄줄이 매였으니 뜰 안에 고이 모신 업주가리 터줏대감 정갈한 정한수로 천지신명 비나이다 천지인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오니 .. 운문 연습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