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한관흠의 나뿐생각

불안해서 소중해 산과물 강물이 흐르고 산야가 변하듯 사랑도 행복도 영원하지 않다. 때론 영원한 사랑을 꿈꾸지만 모든 것이 변하기에 소중하다. 호수처럼 영롱한 사랑 눈빛도 순간순간 포착되는 현상일 뿐 뭐든지 가꾸고 지키지 않으면 한순간 무너지기에 가치 있다. 억겁의 우주 시간..

나 여기 있어요 산과물 내 몸 없다고 슬퍼 말아요. 당신 눈물지면 나도 슬퍼요. 가벼이 떠도는 민들레 홀씨처럼 들 지나 산 너머 돌아올께요. 당신이 나를 생각할 양이면 난 언제나 당신 곁에 있어요. 그냥 사랑한다고 말해 주세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2014.05.01.19:10 * 세월호 침몰로 인해 ..

하얀 민들레 산과물 나는 난 죽어서 하~얀 민들레꽃 되리 밟아도 짓밟아도 시들지 않는 민들레 들꽃이 되리 꽃이 지고 꽃은 떨어지고 여린 홀씨로 남아 바람처럼 물처럼 당신 곁을 지키는 민들레 홀씨가 되리 2014.04.30.13:50

삶과 죽음 산과물 여객선과 바다 삶과 죽음 침몰선과 바다 죽음과 삶 삶은 언제나 죽음을 동반하지 살아서 우느니 죽어서 웃으리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2014.04.23.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