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려 살아가려면 어울려 살아가려면 산과물 나무가 성장하는데 비바람이 두렵고 천둥번개 무섭다면 어찌 천년을 살겠소 어울려 살아가려면 비바람에 흔들리고 천둥번개로 속 태워 비워가며 살아야지요. 2017.03.24 운문 연습 2017.03.24
아프면서 크는 나무들 아프면서 크는 나무들 산과물 산다는 것은 끝없는 협상이다. 살아남는 대신 희생이 따르는 법이지 천년 고목나무는 비바람과 싸워 이겼지만 얼마나 힘들었으면 속이 텅 비었을꼬? 사는데 공짜는 없지 살고 싶다면 속앓이쯤이야 쉽게 털어 내야지 2017.03.24. 운문 연습 2017.03.24
古木을 보며 古木을 보며 / 산과물 천 년의 세월을 견딘저 古木을 봐라. 태풍이 불어칠 때마다잔가지 부러뜨리고 가뭄이 심할 때마다목마름에 뿌리 깊어져 부러짐과 목마름으로천 년을 버텨왔나니 살아온 날의 추억들은나이테만큼 굳어지리라. 2016.08.25. 운문 연습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