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처럼 살라 / 산과물
깍아지를 듯한 벼랑
위태로울수록
편안함을 느끼는
산양의 발굽처럼
바위틈바구니라도
쪼그릴 수만 있다면
왕국이 부럽지 않은
산양의 둥지처럼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벼랑 위에서
사랑을 나눌줄 아는
산양의 마음으로 살라.
넓고 편한 곳을
두려워하고
좁고 가파른 곳을
편안해하는
산양의 본능처럼
마른 풀 한 움큼에도
망설임 없이 뛰며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
산양의 심장으로 살라.
2019. 08. 27.
산양처럼 살라 / 산과물
깍아지를 듯한 벼랑
위태로울수록
편안함을 느끼는
산양의 발굽처럼
바위틈바구니라도
쪼그릴 수만 있다면
왕국이 부럽지 않은
산양의 둥지처럼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벼랑 위에서
사랑을 나눌줄 아는
산양의 마음으로 살라.
넓고 편한 곳을
두려워하고
좁고 가파른 곳을
편안해하는
산양의 본능처럼
마른 풀 한 움큼에도
망설임 없이 뛰며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
산양의 심장으로 살라.
2019. 0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