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이별의 아픔
산과물
내 마음의 종이에
그대 아로 새기곤
홀연 떠나 버렸죠.
다시 지우려 해도
마음속의 자욱은
지울 수가 없네요.
흔적마저 지우려고
몸부림치면 칠수록
마음만 찢어지니까.
2018. 09. 26.
☞지우개란 노래를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