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젊은 교사에게

산과 물 2017. 1. 3. 13:15

어떤 교사에게


                     산과물

 

인사할 때

눈빛 나누는 것조차

귀찮았을까?

 

모니터만 쳐다보며

안녕이라고

 

자기들이 편하면

예절이고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권위주의라 하지

 

제자들에겐

엄격한 예절을

강요하면서

 

2017.01.06.

'운문 연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에게  (0) 2017.01.04
새똥을 보며  (0) 2017.01.03
세월호  (0) 2017.01.03
생명의 땅  (0) 2017.01.03
매운탕을 먹으며  (0) 201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