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처럼 / 산과물
비굴한 백일홍처럼
오래 피려 하다가
벌레에게 뜯기고
비바람에 부러져
추하게 살지 말자.
한 순간에 사라진들
추억은 영원할지니
어두운 밤하늘 뚫고
폭발하는 불꽃으로
이 밤을 불사르자.
어둠속 더욱 붉어진
순국선열의 피처럼
이 밤을 불 사르고
분노의 양심을 태워
더 밝은 아침을 맞자.
2016.08.19.
불꽃처럼 / 산과물
비굴한 백일홍처럼
오래 피려 하다가
벌레에게 뜯기고
비바람에 부러져
추하게 살지 말자.
한 순간에 사라진들
추억은 영원할지니
어두운 밤하늘 뚫고
폭발하는 불꽃으로
이 밤을 불사르자.
어둠속 더욱 붉어진
순국선열의 피처럼
이 밤을 불 사르고
분노의 양심을 태워
더 밝은 아침을 맞자.
201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