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和而不同 / 산과물
삶은 계란처럼
아집의 겁질을 깨고
네가 감추어 온
하얀 속살을 드러내
타인과 어울려
둥글둥글 살아가되
너의 노른자처럼
和而不同 하여라.
201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