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사랑은

산과 물 2016. 3. 22. 13:23

사랑은 / 산과물

 

봄바람 서성이니

잠든 눈을 떠봐요.

 

여름비 내리걸랑

줄기처럼 키워서

 

가을볕 익거들랑

달콤하게 나눠요.

 

겨울밤 깊어지면

긴긴밤 외로우니

 

내사랑 내님이여!

망설이지 말아요.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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