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 고개 넘어
산과물
젊은 날 꿈같은
무지개를 따라
쓰리랑 고개 올라
지천명 넘으니
몸이 보배인 것을
깨달았지요.
젊었을 때는
마음에 몸을 맞춰
獻身했는데
나이가 드니
불쌍한 몸을 위해
獻心해야지요.
心身이 함께
아리랑 고개를
넘을 때까지
2015.11.24.
'운문 연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나물 교실에서 (0) | 2015.11.28 |
---|---|
눈길 (0) | 2015.11.27 |
참 이상도 하지 (0) | 2015.11.24 |
꼬리에 꼬리를 물고 (0) | 2015.11.24 |
가난한 날의 울엄마 (0) | 2015.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