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위정자와 청렴

산과 물 2015. 4. 20. 13:03

위정자와 청렴

 

                                       산과물

 

꽃이 벌 나비를 꼬이지 않듯이

군자는 사람을 현혹하지 않으며

 

향기 좋은 꽃에 벌나비 모이듯

덕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며

 

민심은 떠도는 구름과도 같아서

맑으면 모이고 바람에 흩어지니

 

기업가와 결탁은 탐욕을 부르고

민심을 담으면 무지개가 뜨리니

 

강이 오염되면 물고기가 떠나 듯

정치가 탁하면 민심도 떠나리

 

물고기도 노는 물이 다른 것처럼

군자는 학처럼 고고해야 하나니

 

소인은 자신을 위해 배신을 하나

군자는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건다.

 

2015.04.20

 

피곤할 땐

박카스보다 비타오백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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