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에는
산과물
좋은 글은
독자와 작가가
교감하는
소통의 통로다.
좋은 글에는
작가의 삶의 여운이
넉넉히 담겨 있다.
그러기에 좋은 글은
감동을 통해
독자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독자는 안다.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그래서 좋은 글에는
독창적 색깔이 있고
작가의 소리가 있고
은은한 향기가 있고
달콤한 맛이 있으며
짜릿한 전율이 있다.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나뒹구는 글은 많으나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살아 있는 글은 적다.
오늘도 인생을 적지만
남 보이기 부끄러워
낙엽으로 떨어져 간다.
2015.02.26.13:30
☞ 봄이 오니 농사꾼이 좋은 결실을 기대하듯
나도 한번 좋은 글을 써보고 싶다.
능력이 부족하여 좋은 글은 못써도
좋은 글이 어떤 것인지를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