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토막의자를 보며
산과물
산을 오르다 지쳐나무토막 의자에 앉아 씁쓸한 나이테를 본다.
쉰 고개 넘었지만내겐 세기 힘든나잇살 숫자만 있지
나무토막 의자처럼시련과 맞서 싸웠던연륜의 나이테가 없다.
아리랑 고개 넘고쓰리랑 고개 넘어삶의 테를 만든다는데
2014.10.3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