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산과물
당신은 참 아름다운 스승이십니다.
누군가는 당신 때문에 사랑을 알고
누군가는 당신 때문에 희망을 품고
누군가는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당신은 참 자랑스런 은사이십니다.
당신께서 계시었기에 뜻이 생기고
당신께서 계시었기에 길이 열리고
당신께서 계시었기에 길을 갑니다.
당신은 오늘 존경받을 사람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존재를 부정해도
누군가는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우리가 힘들고 고달플 때
당신은 언제나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숙연한 스승의 날입니다.
2014.5.15.08:00
세월호에서 제자들과 운명을 같이한
선생님들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