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보름달

산과 물 2013. 9. 2. 17:02

 

보름달2

 

             산과물

 

바람도

쉬고

풀벌레 소리

지쳐 잠든

 

깊은

가을 밤

 

내 홀로

그리움 지쳐

밤하늘

우러러 보니

 

나 하나

당신 하나

우리 또

하나이지요.

 

달님이시여

 

내 그릴 님

어이 알고

그리 그려

주시었나요?

 

어둠 밝히는

당신은

그리운 추억의

앨범이지요.

 

2013.9.2.17:00

'운문 연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비로 본다  (0) 2013.09.12
우주와 인간  (0) 2013.09.03
보름달  (0) 2013.08.29
어떤 모임의 눈물  (0) 2013.08.29
이별연습  (0) 20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