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이별연습

산과 물 2013. 8. 27. 08:38

 

이별 연습

 

                       산과물

 

리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서로 더 그려합니다.

 

때로 준비하지 못한

이별로

마음 에이기도 하지요.

 

늘 님과의 이별은

기약했던 이별이지만

아직 서툴기만 하네요.

 

이제 떠날 시간이오나

부끄러운 눈시울

왠지 감출 수 없네요.

 

시방 기쁜 일이오나

눈물 감추는 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네요.

 

2013.8.27.08:30

 

서원고 제3대 구흥복 교장 선생님의 퇴임식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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