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연습
산과물
우리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서로 더 그려합니다.
때로 준비하지 못한
이별로
마음 에이기도 하지요.
오늘 님과의 이별은
기약했던 이별이지만
아직 서툴기만 하네요.
이제 떠날 시간이오나
부끄러운 눈시울
왠지 감출 수 없네요.
시방 기쁜 일이오나
눈물 감추는 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네요.
2013.8.27.08:30
서원고 제3대 구흥복 교장 선생님의 퇴임식을 맞이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