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splay)

산과 물 2010. 8. 3. 13:12

 

[新 경제용어]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splay)

기사입력 2010.07.14 04:00:14

애플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4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기술 용어가 아니라 마케팅 용어다. 인간의 망막으로 구별할 수 있는 인치당 픽셀수를 넘어서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망막이라는 뜻을 가진 ‘레티나(retina)’를 디스플레이라는 단어 앞에 붙였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대각선 길이 8.99㎝(3.54인치)를 기준으로 960×640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2.54㎝(1인치) 정사각형에 326개의 픽셀(326ppi)이 들어간다. 종전 아이폰 3GS 스크린의 해상도는 480X320픽셀, 2.54㎝당 픽셀 수는 163ppi였다. 픽셀이 미세할수록 더욱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또한 한층 개선된 명암비를 갖추고 있다. 애플사에 따르면 아이폰 4의 명암비는 3GS보다 4배가량 높다.

 

또한 개선된 시야각과 색 표현력을 갖췄다고 애플사는 주장하고 있다.

 

애플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10 기조연설에서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아이폰 4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유명해졌다. 잡스의 설명에 따르면 화면 픽셀이 300ppi 이상이 될 경우 인간이 육안으로 픽셀을 확인하기 불가능해진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64호(10.07.1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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