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대출 햇살론

서민대출 햇살론이란?

 

서민대출 미소금융 이어 햇살론 출시

창업자금외 의료비 등 긴급생계비 지원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미소금융’에 이어 이번엔 ‘햇살론’이 나온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가 앞으로 5년간 10조 원을 지원해 시중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을 위해 10%대의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햇살론을 출시한다.

 

현행 미소금융이 서민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위주의 대출을 해준다면 햇살론은 창업자금뿐 아니라 의료비 등 긴급 생활자금과 사업 운영자금까지도 지원된다.

 

대부업이나 사채에서 대출을 받으면 평균 30~40%대의 고금리를 내야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컸다.

 

대출자금의 한도는 자금의 용도에 따라 사업운영자금의 경우 최고 2천만원, 창업자금 최고 5천만원, 긴급생계자금 최고 1천만원 등으로 차등화 된다. 또 신용등급이나 사업자 등록여부 등에 따라서도 대출 한도가 달라진다.

 

대출 대상자는 신용6등급 이하이거나 연소득 2천만 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농림어업인 및 근로자 등이다. 정부는 햇살론 대상자가 최대 1천700만 명이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다만, 연체나 부도 등으로 은행연합회 신용정보 전산망에 이름이 올라있거나 개인회생 또는 파산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대출이 제한된다.

 

특히 기존 미소금융 대출자도 중복 대출이 불가능하다.

 

해살론 대출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농협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에서 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