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처럼 담쟁이처럼 / 산과물 담쟁이는 젖먹이 아가 담 높은 줄도 담 무서운 줄도 모르고 담 꼭대기에 오르면 엄마 얼굴 보일 것 같아 셈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고 손가락으로 버티고 발가락으로 밀면서 옹알옹알 담을 넘는다. 2021. 08. 18. 운문 연습 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