댑사리처럼 댑사리처럼 / 산과물 마당 귀퉁이에소담하게 자란 댑사리저 놈들이 다 커서햇볕에 마르면 글마당 어지럽혔던쓰레기들은사립문 밖으로쓸려 나갈 터 저 놈들이다 자라기 전나의 마당에도쫓겨나지 않을주옥같은 글을남기고 싶다. 친구들조차부러워하는 시선으로나의 뜰 가운데두고 볼 만한그런 놈 한둘이라도더 키우고 싶다. 우리들의 글마당한가운데 2017. 08. 10. 운문 연습 2017.08.10
좋은 글에는 좋은 글에는 산과물 좋은 글은 독자와 작가가 교감하는 소통의 통로다. 좋은 글에는 작가의 삶의 여운이 넉넉히 담겨 있다. 그러기에 좋은 글은 감동을 통해 독자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독자는 안다.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그래서 좋은 글에는 독창적 색깔이 있고 작가의 .. 운문 연습 2015.02.26
흐르는 물처럼 흐르는 물처럼 산과물 물이 흐르는 것처럼 시를 쓸 수 없을까? 수면 위를 뛰오르는 잉어처럼 가끔 독자의 가슴을 출렁이다 거치른 계곡을 지나 깨달음에 안착한 저 고요의 바다처럼 어두운 밤을 건너서 새벽 강물처럼 차게 대양에 이른 물처럼 흐르는 생명의 물로 삶을 쓸 수 있을까? 2014... 운문 연습 201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