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한 그릇 죽 한 그릇 네 다리 소반 위에 멀건 죽 한 그릇. 하늘에 뜬 구름 그림자가 그 속에서 함께 떠도네. 주인이여, 면목이 없다고 말하지 마오. 물 속에 비치는 청산을 내 좋아한다오. 無題 무제 四脚松盤粥一器 天光雲影共排徊 사각송반죽일기 천광운영공배회 主人莫道無顔色 吾愛靑山倒水來 주인막도무안.. 웃음 20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