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복음 피의 복음 / 산과물 신들은 자신을 위해 죽이라고 한적 없는데 인간은 신을 위하여 명분 없는 싸움을 한다. 희생의 피로 가득한 聖戰의 축배로 저주하니 날카로운 칼날은 피의 립스틱을 뿌리고 칼날이 진화할수록 피의 복음은 깊어만 간다. 2017. 12. 25. 운문 연습 2017.12.26
폼페이의 연인이여 폼페이의 연인이여 산과물 내 사랑하는 이들이 내 눈 앞에서 모두가 죽어 간다면 아니, 내가 죽고 또 네가 죽어간다면 무정한 베수비오 화산 폼페이 연인처럼 내 노력과 무관하게 내 의지와 관계없이 우리의 삶이 검은 재앙이 된다면 2016.01.13 운문 연습 201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