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 5

라마스떼 2

라마스떼 2 / 산과물 나는 당신의 신을 존중합니다. 당신도 나의 신을 존중할 수 있나요? 우리는 모두 신앙에 관계없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을 위해 타인의 신을 배척하거나 타인을 죽이거나 또는 자신이 희생되어서도 아니됩니다. 그런 희생을 요구하는 신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만일 그런 신이 있다면 신을 빙자해 자신의 이익을 탐하는 사람이나 집단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 집단을 우리는 사이비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사이비 집단일수록 더욱 조직적이고 맹신적이라서 자신들의 독재자를 우상화합니다. 마치 자신이 신의 대행자처럼 행세하는 모든 종교 지도자들이 사이비 교주입니다. 중세가 신본주의로 인해 인간들의 희생을 강요 당했다면 이젠 인간들이 서로 존중하는 인본주의 세상을 만들어야..

운문 연습 2024.01.08

무제

무제 / 산과물 누군가의 작은 생각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면 그가 곧 인류의 구원자이리라. 정치인은 보잘것없는 일조차 침소봉대하여 자신을 드러내고 종교인들 역시 자신의 집단만 의롭다 하고 타집단은 이단으로 여겨 집단 살육을 정당화하거나 세상이 아름답게 변하는 것보다 그들의 업적으로 빛나길 바란다. 하지만 이 세상 구석구석에는 드러나지 않은 아름다운 손길이 많다. 너와 나의 작은 미소들 소통과 이해 존중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 오염된 신의 이름이 아닌 순수한 사람들의 가슴으로 우리들의 세상을 만들자. 2023. 11. 29.

운문 연습 2023.12.13

사람다운 세상

사람다운 세상 / 산과물 꽃밭에 예쁘지 않은... 꽃이 없듯이 사람들의 세상에도 부족한 사람은 없다. 높고 낮은 봉우리가 큰 산 만드는 것처럼 사람 사는 세상에도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스스로 부족하다 하지만 자신을 낮추는 것은 비굴함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기 위함이요 사람다운 세상에는 天上天下唯我獨尊 존엄의 씨앗인 개인과 상호 존중의 줄기가 만나 평화의 꽃을 피우리라. 2020. 06. 16.

운문 연습 202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