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적 사랑 가식적 사랑 한관흠 사랑이 뭐꼬 너와 나 맘 당겨 눈 멀고 몸 끌려 하나면 되지 나는 네 알몸에 어린 영혼을 사랑할 뿐 화려한 제국의 사상에 얼룩지고 피 묻은 종교에 달록진 알량한 교양을 고상히 여기는 껍데기 사랑 버릴테야. 너와 내가 맘과 몸으로 만나 하나된 사랑을 껍질이 대신할 순 없지. 사.. 운문 연습 2005.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