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 / 산과물 대접받기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은혜를 강요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한 게 없다고 한다. 깨달음은 주체 역량이기에 훌륭한 스승은 말이 없다. 설산에서의 석가도 광야에서의 예수도 대자연을 보고 사유하고 사유하다 깨달으니 처음부터 진정한 스승은 스스로 깨닫는 자신이다. 스승은 제자에게 배우고 제자는 스승에게 배운다. 우리는 모두 깨달음의 제자이자 스승이니 교육은 지식 강요가 아니라 주체적 깨달음의 역량이다. 2022.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