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한관흠의 나뿐생각

물 흐르듯 / 산과물 흐르는 게 두려우면 머물다 썩어 버리지 낮은 곳으로 흐르고 깊은 곳까지 스며라. 변화에 두려움 없는 거침없는 물이라야 시원한 새암이 되고 드높은 구름도 되지 2017.03.05

눈 내리는 아침에 산과물 하늘의 하얀 마음 땅으로 내려 앉아 하얀 눈이 쌓이니 장독마다 소복하네. 하얀 눈이 좋다고 욕심내지 마시게 저 푸른 낙락장송도 욕심내다 부러졌네. 2015.12.03.

네가 좋은 이유/산과물   세상을 살아보니꽃처럼 화려한 것은오래 가지 못함을 알았다.   아름다움이란 단순함에약간의 기교를 더했을 뿐   내게서 젊은 날의화려함이 사라지니   산과 물 하늘과 바람저 멀리 보이는 넓은 들판이그저 단순해서 좋더라.   꽃처럼 화사하지 않지만언제나 변함없는 너   그런 네가 있다는 것이나는 그냥 무지 좋더라.   2015.09.27

순수의 예찬 산과물 컴퓨터 예술이 아무리 아름답다 한들 사람들은 박수치지 않는다. 사람들이 주인공에게 박수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노력에 대한 보상이다. 불쌍한 예술가여 네 영혼이 고갈되었다면 한여름 타들어 가는 논밭을 보고 탄식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막걸리 한 사발에 구성진..

마우스를 올려 보세요..Hope님의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고백 --> -->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고백 고백은 늘 서툴기 마련입니다.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그저 도망치듯 뒤돌아 왔다고 해서 속상해 하거나 자기 자신에 대해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모하는 사람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완전하게 표현한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