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자세 공무원의 자세 / 산과물 과거 우리들의 부모님은 자녀에게 나랏일이 있으면 사사로움이 없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즉 滅私奉公의 자세로 공무에 임하라는 말이다. 이는 조선시대 사대부나 배운 사람뿐만 아니라 백성들이라면 누구나 실천해야할 덕목이다. 대표적인 예로 구한말 일인이 놀.. 산문 연습 2019.01.28
공무원 사무실에서 / 산과물 오늘 이 자리에 앉은나는 제 역할을 했던가? 오늘 이 자리에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섰다면보다 나아지지 않았을까? 국민을 위해나는 얼마나 노력했던가?나는 얼마나 친절했던가? 날마다나의 편리를 추구했던가?국민의 행복을 위해나는 얼마나 고민했던가? 오늘도 나 자신을 위해정부미 축내는바구미로 살지 않았던가? 2018. 07. 13. 운문 연습 2018.07.13
가난의 우상 가난의 우상 / 산과물 삼시 세 끼 밥 먹기 힘들었던 어린 시절엔 속 채우려고 밥심으로 가난을 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곳간엔 쌀이 남아 바구미도 꺼리는 정부미 쌓이더니 겉 치장하는 허영심으로 경쟁하고 있네. 2017.06.20 운문 연습 2017.06.20
바구미에게 바구미에게/산과물 검은 양복쟁이여 너는 뼛속까지 개미여야 하는데 검은 양복 입고 출근하는 나는 정부미 축내는 쌀 바구미로구나. 검은 개미떼는 조직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우며 일한다는데 2017.05.18. 운문 연습 201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