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킴라일락 / 아무렴 라일락 꽃향기 봄바람 따라 첫사랑 추억으로 입 맞추는데 파아란 나뭇잎 아련한 추억 첫사랑 아픔처럼 쓰디쓰지요. 수줍은 한국 처녀 수수꽃다리 미국으로 유학가 미스킴라일락 그러나 지금은 이름 빼앗겨 봄조차 빼앗네 빼앗기겠네. 2022. 04. 15. ☞미스김라일락(본명:수수꽃다리) (꽃말 : 젊은날의 추억) 미스김 라일락은 수수꽃다리에 속하는 식물이다. 라일락꽃 향기처럼 첫사랑은 아름다운 추억이기도 하지만 라일락잎 씹을 때처럼 첫사랑의 추억은 쓰디쓴 아픔이다. ********** 참고자료 한국의 군정기인 1947년에 캠프잭슨에 근무하던 미국 군정청 소속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 국립공원내 도봉산에서 자라고 있던 작은 라일락의 종자를 채취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