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스떼 2 / 산과물 나는 당신의 신을 존중합니다. 당신도 나의 신을 존중할 수 있나요? 우리는 모두 신앙에 관계없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을 위해 타인의 신을 배척하거나 타인을 죽이거나 또는 자신이 희생되어서도 아니됩니다. 그런 희생을 요구하는 신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만일 그런 신이 있다면 신을 빙자해 자신의 이익을 탐하는 사람이나 집단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 집단을 우리는 사이비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사이비 집단일수록 더욱 조직적이고 맹신적이라서 자신들의 독재자를 우상화합니다. 마치 자신이 신의 대행자처럼 행세하는 모든 종교 지도자들이 사이비 교주입니다. 중세가 신본주의로 인해 인간들의 희생을 강요 당했다면 이젠 인간들이 서로 존중하는 인본주의 세상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