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스크랩] 남은 이야기 - 하남석

산과 물 2006. 4. 8. 03:12

남은 이야기 - 하남석
떠난단 말을 하고 
흐느끼는 당신을
작별의 마음도 없이 
보내고 나서
낙엽이 흩어지고 
달빛이 환한 밤에
솟구치는 그리움을 
달랠 길 없네
용서를 바라기엔
너무도 오랜 세월
하지만 오늘밤엔
하고픈 말이 있네
미련을 버리려고
웃어도 보았지만
솟구치는 그리움을
달랠 길 없네 
출처 : 초롱이고픈 박꽃지기
글쓴이 : 박꽃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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