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스크랩] 새보다 자유로워라 - 유익종

산과 물 2006. 4. 8. 00:29

      그대 몹시 비오던 저녁에
      내게 이 말 한마디 남긴 채,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먼 길 떠나시었네.

      고운 두 볼 슬픔을 삼키고
      국화향기 여린 입술 머금어...
      눈물진 목소리 속삭이면서 먼 길 떠나시었네,

      새~보다 자유로워라
      새~보다 자유로워라
      저 먼하늘 한껏 머무는, 저 새보다 자유로워라...
      음... 음... 음...
      아~ 그대 향내음.

      고운 두 볼 슬픔을 삼키고
      국화향기 여린 입술 머금어
      눈물진 목소리 속삭이면서 먼 길 떠나시었네.

      새~보다 자유로워라
      새~보다 자유로워라
      저 먼 하늘 한껏 머무는 저 새보다 자유로워라
      음... 음... 음...
      아~ 그대 향내음
출처 : 영겁의 세월.
글쓴이 : 관덕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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