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디시인사이드의 ‘권우영’님이 지난 14일 올려놓은 것입니다. 얼핏 보면 두 마리의 비둘기가 입맞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지만, 사실은 장애를 지닌 수컷 비둘기를 위해 암컷 비둘기가 보살피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발을 다친 수컷이 먹이를 잘 먹지 못하자, 암컷이 수컷의 입에 부리를 넣고 먹었던 음식을 토해내고 있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작년 겨울 저희 집에 있었던 실제 비둘기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입니다” 지난해 겨울 ‘권우영’님의 아파트 복도에는 비둘기 한 쌍이 날아왔다고 합니다. ‘배가 고픈 비둘기들이 먹이를 찾아 온 것’이라고 생각한 ‘권우영’님은 쌀을 뿌려주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수컷 비둘기가 잘 먹질 못했답니다. 살펴보니 발가락이 하나 밖에 없는 장애 비둘기였습니다. 측은하고, 가슴이 아팠는데 이 때 암컷 비둘기가 수컷 비둘기에게 다가갔다고 합니다. 그리곤 강제로 수컷의 입에 자신의 부리를 넣어 먹었던 쌀을 토해내더랍니다. “그냥 입맞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암컷 비둘기가 남편 비둘기를 먹여 살리려는 것 같았습니다.” ‘권우영’님은 사진에 대해 “암컷이 음식을 토해내어 수컷에게 먹이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권우영’님이 위 사진 속 ‘비둘기 부부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담아낸 것입니다. 지난겨울에 지켜봤던 비둘기 부부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라 동영상으로 찍어뒀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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