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을 보며 / 산과물
흐르는 물은
우리들의 인생이다.
좁은 시냇물은
졸졸졸 흐르고
넓은 강물은
유유히 흐르고
깊은 바닷물은
조용히 사색한다.
물이라고 해서
마냥 깨끗해야 하나?
가끔은 흙탕물로
흐르기도 하고
큰 파도가 되어
성내기도 하지만
물은 하늘처럼
투명함을 좋아한다.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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