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한관흠의 나뿐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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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맛
산과 물
2021. 4. 2. 08:00
시인의 맛 / 산과물
시인의 혀는
담백해야 한다
.
소금을 찍으면
짠맛이 나고
설탕을 찍으면
단맛이 나듯
권력의 조미료
입술에 묻히고
자신만의 맛을
묻는 사람들아
등줄기 땀 흘려
텃밭 일구고
마시는 막걸리처럼
넘어가야 한다
.
너는 시인이니까
이젠 시인해야지
2021. 04.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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