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렁게지 / 산과물
슬픔이 다할 때
웃으려면
멋쩍으니
슬플 땐
웃는 연습을 하자.
기쁨이 지나치면
시기와 질투가
슬픔처럼 찾아오니
기쁠 땐
우는 시늉을 하자.
인생은
수레바퀴처럼
빛과 그림자는
한 몸이어라.
운다고
해결된다면
원 없이 우시게나.
어차피
울어도 답이 없다면
시원하게
웃으시게나.
인생 뭐있나?
사는 게 다 그렁게지?
2018. 0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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